롯데쇼핑, 양호한 실적 모멘텀.. 주가 강세 지속<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일 롯데쇼핑에 대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과 부담없는 밸류에이션에 근거해 당분간 주가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롯데쇼핑의 주가는 지난 1~2월 코스피 지수대비 12%포인트를 하회했으나 3월에는 6%포인트를 상회하고 있다. 대한통운 인수전 참여와 중국 모멘텀 약화 우려 등의 악재를 실적모멘텀으로 넘서서는 양상이라는 평가다.박진 연구원은 "2011년 PER은 12.7배로 실적 모멘텀을 아직 반영하지 않은 상태"라며 "최근까지 약 1.5개월 동안 이어진 외국인 매도세의 진정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양호한 업황전망과 원달러 강세 추이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338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선센서스가 3336억원으로 다소 높아졌으나 실적 발표전까지 컨센서스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따.이에 따라 옛 GS마트를 포함한 마트 효율성 개선, 슈퍼의 대량 출점 효과 가시화와 해외 사업 안정화 등의 효과로 올해 양호한 이익모멘텀을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쇼핑의 올해 투자계획은 맥화점 1개, 마트 9개 등이다.박 연구원은 "마트 OP마진이 6.3%로 높아지면서 이익모멘텀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Lean 시스템의 전점포 확산과 옛 GS마트 정상화, 물류통관율 상승 등이 긍정적이고 해외 부문의 경우 구매조직 통합, PB상품 론칭 등에 따라 지분법 평가손실이 2010년 1141억원에서 올해 994억원으로 소폭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