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최영우 포항상의회장,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 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 칩 보토네 퓨얼셀 에너지 사장,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 이규정 포스코A&C 사장이 31일 오전 포항 포스코파워 연료전지 스택제조공장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의 에너지 전문 회사인 포스코파워가 연료전지 스택제조공장을 준공했다.포스코파워는 31일, 포항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핵심설비인 스택(Stack) 제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왼쪽부터)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 칩 보토네 퓨얼셀 에너지 사장이 31일 오전 포항 포스코파워 연료전지 스택제조공장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스택은 셀을 여러장 쌓아 놓은 형태로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연료전지의 핵심부분을 말한다. 이번 공장은 연산 100MW 규모로 총 700억원이 투자됐다. 포스코파워는 연료전지의 핵심 완제품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돼 독자 사업기반을 구축하게 됐으며 원가 절감 및 납기 단축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국산화 진전으로 부품 소재기업 육성과 고용 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왼쪽부터)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 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이 31일 준공한 경북 포항 포스코파워 연료전지 스택제조공장에서 직원에게 공장 설비를 설명받고 있다.
이 날 준공식에서 정 회장은 “연료전지 기술의 핵심인 스택제조의 국산화는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모든 포스코 패밀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육성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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