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된 씨모텍이 31일 오전 9시에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주주총회를 시작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주권을 위임받아 의결권을 보유한 주주 13명이 참가했다. 이들이 위임받은 지분 비율은 28.66%로 집계된다.주총은 10분여만에 연회되는 것으로 마무리됐지만 질의응답은 40~50분간 계속 이어졌다.당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됐지만 모든 안건이 다음 일정으로 지연됐다. 다음 회의 개최일은 아직 미정이다.주총에 참여한 주주들 간에는 상장폐지 해소 방안과 경영권문제 등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주총장 밖에까지 격한 고성이 들리기도 했다. 현재는 주주총회 일정과 질의응답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주주간 회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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