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총 8만588가구..전월대비 5.1%↓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전국 미분양 주택이 9개월 연속 줄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던 '준공후 미분양'도 소폭 감소했다.국토해양부는 2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8만588가구로 1월 말 8만4923가구보다 5.1%(4335가구) 줄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미분양은 전달 2만8896가구보다 1479가구(5.1%) 감소한 2만7417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의 미분양은 2216가구로 전월 2269가구에 비해 2.3%(53가구) 줄었다.지방 미분양은 23개월 연속 감소세다. 분양가 인하 등 업체들의 자구노력과 일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으로 전월 5만6027가구에 비해 2856가구(5.1%) 줄어든 5만3171가구를 기록했다. 최고점을 찍었던 2008년 12월 13만9000가구에 비해서는 약 62% 감소한 수준이다. 부산이 3064가구에서 2824가구로 7.8% 줄었고, 대구는 1만2380가구에서 1만1929가구로 3.6% 감소했다.악성 미분양인 준공후 미분양은 4만2874가구로 전월 4만3207가구에 비해 333가구(0.8%) 줄었다. 수도권은 9328가구, 지방은 3만3546가구로 각각 전월 대비 2.2%, 0.4% 감소했다.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해양통계누리(//stat.mltm.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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