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광기자
▲ 2009~2010년 농식품 수출 실적
아울러 수출 규모, 성장 가능성, 관리 수단 등에 대한 기준을 토대로 수출전략 품목을 선정해 품목 특성과 타켓 시장별 진입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우선 올해는 김치, 인삼, 파프리카, 딸기 등 18개 품목을 선정했다. 또한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수출선도조직과 연계한 한국 농산물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고품질 이미지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휘모리(6품목)과 선도조직(16품목 18개조직)을 통합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현재 16개인 수출협의회는 추가 구성을 통해 올해 말까지 총 20개 수출협의회로 확대하고 수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개발(R&D) 지원을 해 줄 방침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은 올해 농식품 수출을 71억5000만달러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정부는 보다 적극적으로 76억달러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총 58억8000달러로 전년대비 22.3%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1년 만에 10억7000만달러 이상 증가해 과거 10억달러 증가에 20년 이상이 소요된 점을 감안할 때 비약적인 증가라는 평이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