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서 대규모 시위..25만명 참여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영국에서 최근 긴축재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26일(현지시각) 외신은 영국 노동조합 상급단체인 노동조합회의(TUC) 소속 노조원과 학생 등은 이날 낮 런던 도심 하이드 파크에서 긴축재정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한 뒤 도심 곳곳을 돌며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참가자들은 경찰 추산으로 25만명에 달해 2003년 이라크전쟁 반대 집회 이후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대규모 인원에도 참가자 대부분은 평화적으로 행진하며 구호를 외쳤으나 일부 시위대는 상가 유리창을 파손하는 등 과격 양상을 보여 곳곳에서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오현길 기자 ohk041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