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가정보원 원세훈 원장의 재산은 31억 8629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억 9112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공개된 공직자 보유재산 현황에 따르면 김숙 제1차장은 6억 8443만원, 민병환 제2차장은 39억 5931만원, 김남수 제3차장은 3억 377만원, 목영만 기획조정실장은 10억 8917만원이다. 원세훈 원장의 재산중 가장 큰 부분은 건물이다. 본인 보유건물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근린생활시설, 서울 관악구 남현동 단독주택이며 배우자 명의의 보유건물도 서울 관악구 남현동 단독주택으로 신고했다. 건물의 현재가액은 24억 6790만원이다. 배우자가 보유한 상장주식은 지앤에스티 13주, 대우증권 4180주, 하나투어 2430주로 2억 1576만원상당 매입했다. 김숙 제1차장의 재산은 전년도에 비해 9112만원이 늘어났으며 본인명의 거래가 4억 3600만원의 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 삼성아파트를 1채가 가장 큰 금액이다. 김숙차장은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급여저축 및 차녀 예금계좌 신규등록 등으로 2억 2148만원을 신고했다. 민병환 제2차장의 재산은 전년도에 비해 5292만원이 늘어났으며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24억 1622만원의 복합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본인명의의 STS반도체 2만 6994주, LG화학 600주, 휘닉스피디이 7만 5319주, 제네시스 2600주, KCC 160주, 팬텀엔터그룹 87주, 소예 2만 4500주, M&M 7만 5000주, 도움 235주, LG하우시스 158주를 보유하고 있다. 또 장녀명의로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 2만주, 장남명의로 케이티뮤직 6300주를 신고했다. 김남수 제3차장의 재산은 전년도에 비해 501만원이 늘어났으며 본인명의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미륭아파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삼성래미안아파트가 있다. 배우자명의로도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삼성래미안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건물 현재가액은 7억 7600만원이다. 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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