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전반적인 리스크 거래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1110원대 초반에서는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시37분 현재 전날보다 7.1원 내린 111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역외환율이 하락하는 등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조성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환율은 꾸준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환율은 코스피지수 흐름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변동폭은 그리 크지 않다. 고점 1116.8원, 저점 1113.1원으로 변동폭은 채 4원이 되지 않고 있다. 하단에서는 강한 당국의 개입 경계가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고유가 지속 등으로 인한 수입업체 결제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환율이 위쪽으로 향할 재료는 없는 것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증시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추가 하락의 가능성은 열어 놓고 있다.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아시아 환시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지수가 견조한 흐름을 계속함에 따라 환율이 위쪽으로 가지는 못할 듯하다"며 "축가 하락으로 1112원으로 장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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