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30분 강남구상공회 고용노동부 강남지청과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가 강남구상공회의소,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과 손잡고 지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4일 오후 4시30분 삼성동 강남구상공회 회의실에서 강남구상공회(회장 김희용),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지청장 조성준)과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창출 업무 협약(MOU)을 맺는다.구는 올 520억원을 들여 일자리 9268개를 창출한다는 목표 아래 청년인턴을 150명 규모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70명 규모로 확대했다.또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취업박람회를 대규모로 2회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고 있다.그러나 강남구만의 노력으로는 청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와 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는 한계가 있에 강남구상공회와 서울강남지청과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일자리 창출 기관별 역할
강남구는 일자리창출 계획수립, 상공회와 기업 지원, 참여기업 관리 등을 전담하고, 서울강남지청은 고용 창출과 고용촉진 사업 지원, 통계자료 제공 등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을 한다.강남구상공회는 ‘채용 1+1’ 추진, 일자리창출에 회원사 참여 독려, 기업애로사항 의견수렴을 담당하기로 했다.그리고 구호에만 그치지 않기 위해 올 공동 협력사업으로 ‘채용 1+1’(1사 1인 더 채용하기)을 추진한다. 4000여개의 회원사가 모두 참여한다고 가정한다면 4000명의 채용 성과를 낼 것이다. 참여기업 중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연말에 구청장 표창과 함께 강남구와 고용부 지원사업 우대를 받게 된다.앞으로 세 기관은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고용환경 개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과 기업의 성장,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김용운 일자리정책과장은 “강남구상공회와 서울강남지청이 힘을 한데 모은 만큼 일자리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유관기관, 취업·교육 연계 기관, 고용 우수기업, 백화점 등 지역 기관, 단체와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할 것이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