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디자인을 차별화한 시네마 3D 스마트TV(모델명:LW6500)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제품의 디자인은 바닷물의 푸른 빛깔 느낌을 살려 TV 테두리를 푸른빛이 도는 반투명 소재로 제작,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LG전자는 다음달 보급형 시네마 3D TV 시리즈도 출시, 라인업을 대거 확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공격적인 시네마3D 마케팅으로 국내 3D TV시장의 판도를 바꿀 계획이다.시네마 3D TV는 차세대 3D TV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편광안경식(FPR) 기술을 적용, 안경의 깜빡거림이 없으며, 어지럼증의 원인을 제거해 셔터안경식(SG)의 3D TV와 달리 장시간 3D 영화를 시청해도 눈이 피로가 덜하다.LG 시네마 3D 안경은 전자식 셔터 3D 안경에 비해 무게가 3분의 1정도로 오랜 시간 착용해도 일반 안경을 쓴 것처럼 편안하고, 배터리 교환이나 충전 등의 번거로움이 없으며 전자파 노출의 위험도 전혀 없다.특히 좌우 180도의 시야각을 갖춰 TV앞 어느 곳에서도 인원 제한 없이 여러 명이 동시에 선명한 3D 영상을 즐길 수 있고, 3D TV와 안경이 전자신호를 주고받을 필요가 없어 소파에 기대는 등 편안한 자세로 3D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모델명:BD670)와 3D 영화 타이틀을 특별가로 제공한다. 또 온 가족이 3D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가족용 3D 전용 안경 세트(6개)를 무상 제공하며, 신한카드로 결재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가격(벽걸이/스탠드 포함)은 55인치가 450만원, 47인치 300만원, 42인치 230만원이다.이태권 한국HE마케팅팀장(상무)은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3D TV인 시네마3D 스마트TV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TV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고 나아가 3D TV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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