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이사 보수한도 50억원으로 상향

35기 주주총회, 20분만에 속전속결 마무리.. 신동빈 사내이사 재선임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호남석유화학이 이사들의 보수한도를 50억원으로 20억원 확대시켰다. 호남석유화학은 18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사회 의장인 정범식 사장은 “지난 8년간 보수한도가 30억원으로 동결돼 왔다”며 “50억원으로 늘린 만큼 회사 발전을 위해 이사들이 더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호남석유화학은 모두 16억3600만원을 이사 보수로 집행했다.또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허수영 케이피케미칼 사장, 정해왕 전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원장이 이사로 재선임 됐다. 지난 2010년부터 호남석유화학의 감사위원으로 활동했던 조승식 전 대검찰청 형사부장도 재선임됐다.한편 이날 주주총회는 오전 9시 시작돼 20여분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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