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KBS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가 시청률 고배를 마시며 미끄러졌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6일 오후 방송된 ‘웃어라 동해야’는 전국 시청률 36.5%를 기록했다. 38.5%를 남긴 15일 방송분보다 2% 떨어졌다. 한 때 40% 고지 입성을 바라보던 저력을 보이지 못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추락은 SBS ‘8시 뉴스’의 영향 탓이 크다. 이날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뉴스를 통해 보도됐던 일명 ‘장자연 편지’ 수사 결과를 각각 공개했다. 제시한 의혹이 오보로 드러나며 ‘8시 뉴스’의 입장 표명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실제로 이날 방송은 평소보다 높은 전국 시청률 12.6%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웃어라 동해야’에서 홍혜숙(정애리 분)은 조동백(도지원 분)이 지적장애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안나 레이커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만남을 제안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이종길 기자 leemea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