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LH 경영정상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유동성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LH는 정부 방안에 대해 "유동성 개선과 정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지원내용은 직접적인 재정지원보다는 채권발행 여건 개선과 사업추진 애로사항 해소 중심의 방안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LH는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통한 재무 여건 개선보다는 간접적으로 사업의 추진에 따른 문제점들을 해소하는 등의 사업 환경 개선에 촛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했다는 뜻이다. 이어 이같은 방안을 통해 긴급 자금을 수혈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LH는 이에 "국민과 정부의 우려가 조기 해소될 수 있도록 지난 연말 발표한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강력한 내부 경영쇄신 등 자구노력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앞으로 정부지원방안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법률개정, 제도개선, 부처 협의 등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원방안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협조를 당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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