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키드 걸스 세연, 연극 '여선생은 수업중' 주연 발탁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네이키드 걸스의 세연이 연극 '여선생은 수업중'으로 컴백한다.지난 해 6월 상반신 노출을 감행한 쇼케이스, 동성애 장면과 신음소리로 가득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화제가 됐던 네이키드 걸스 세연이 연극에 진출하는 것.세연은 네이키드 걸스의 멤버 중에 가장 섹시한 몸매와 매력의 소유자다. 노래 뿐만 아니라 연기 실력도 갖추고 있어서, 이번 연극에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세연은 극중 여선생, 그녀와 연기하며 매력을 발산하는 남 제자는 신인 배우 박종혜가 발탁됐다.지난 2월 22일 서울 성산동 모 스튜디오에서 연극 화보 촬영을 위해 만난 세연과 박종혜는 처음 만나는 사이지만, 어색해하지 않고 금방 친해졌다.이날 촬영은 다소 부담감 있는 장면이다. 서로의 몸을 쓰다거나, 키스를 하는 등 다소 민망한 장면들이 연출된다.우려와는 다르게 두 사람은 멋진 키스신을 선보였다. 그 덕분에 포스터는 강렬하고 도발적인 여선생과 아직은 어리지만 선생님을 사랑하는 남 제자의 모습을 제대로 담아냈다. 공연 관계자는 "연극에서 대중들에게 섹시하고 과감하게 어필될 수 있도록 세연, 종혁은 노력중이다. 연기도 중요하지만 노출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두 사람은 몸 만들기 이외에도 어떻게 연기할 것인지 쉼 없이 맞춰보고 있다"고 전했다.'여선생은 수업중'의 부제는 '여선생과 남제자'로 최근 유부녀 교사와 제자가 성관계를 맺어서 문제가 됐던 사건을 모티브로 창작하게 됐다.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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