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예술기반 일자리창출을 통한 환경 개선 사업’, 고용노동부 2011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공연예술기반 일자리 창출을 통한 환경 개선 사업’이 고용노동부 주관 ‘2011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특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번 사업 선정으로 종로구는 4300여 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 ‘공연예술기반 일자리 창출을 통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구는 130여 개의 소극장이 모여 있는 대학로의 극장 문화시설을 기반으로 대학로 문화특구에 필요한 인력 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을 통해 대학로 문화산업이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하게 됐다.2004년 문화지구로 지정된 대학로는 혜화동 로터리~이화동 사거리 약 1km의 도로와 주변지역을 일컬는데 현재 130여 개 공연장과 특색있는 문화시설, 각종 문화예술단체들이 밀집돼 있는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중심지다.이번 사업의 교육과정으로는 ‘하우스 매니저 양성반’과 ‘아트코디네이터 양성반’ 2개 과정이 운영된다.구는 이번 교육을 위해 대학로 내 극장, 극단과 실습, 취업 협약을 맺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해 수료 후 취업 시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한다.하우스매니저는 객석 관리와 관객에 관련된 공간 관리, 공연 전·후 현장을 책임지고 공연 시 무대 감독과 협조, 공연을 진행하는 직종이다.아트코디네이터는 성공적인 공연을 위한 전략기획 전문가로 공연기획 마케팅 홍보 등 업무를 수행한다. 오는 4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운영하는 하우스 매니저 양성반은 공연이론 극장경영 하우스매니저 실무 등에 대해 교육한다.7월 18일부터 10월 26일까지는 아트코디네이터 양성반을 운영, 공연기획, 아트코디네이터 실무, 공연마케팅을 다룬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장년층은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6개월 간 취업 알선 정보 제공, 면접 지원 등 적극적인 취업 지원도 제공된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종로구는 연간 50명 하우스매니저, 아트코디네이터 극장 전문인력을 양성,중·소극장이 밀집돼 있는 대학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4월 1일 오후 3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하우스매니저 교육과정에 대한 ‘직종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765-1326, //sbwomen.or.kr)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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