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미기자
그림1 2011년 3월 12일 오전 10시 30분 Terra/MODIS 합성영상<br /> <br />
그림 2 2011년 2월 26일 Terra/MODIS 합성영상<br />
지진해일 발생 다음날인 오전 10시경에 관측한 센다이 지방 부근 영상(그림1)과 지진해일 발생 전인 2월 26일 영상(그림2)을 비교해 보면, 지진해일 발생 후 센다이 지방 해안은 해안선(노란색 표시)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해수가 내륙으로 침입했음을 알 수 있다고 국가위성센터는 설명했다.그림 3. 2011년 3월 12일 오후 12시 10분 Aqua/MODIS 합성영상<br /> <br />
또한 12일 오후 12시 경에 관측한 미국 Aqua 위성의 MODIS 합성영상(그림3)에서는 일본 센다이 남동쪽 해양으로 매우 짙은 검은색의 연기가 길게 늘어선 모습이 잘 확인됐다.그림 4. 일본 지진해일 전후 피해지역 영상 (자료제공=독일항공우주센터)<br /> ※ 오른쪽 확대영상은 TerraSAR-X 레이더 위성과 미국 WorldView-2 위성의 합성영상 <br />
독일항공우주센터에서 제공한 12일 TerraSAR-X 레이더 위성과 미국 WorldView-2 위성의 합성영상(그림4 오른쪽 확대영상)을 발생 전(지난해 5월 9일) 영상과 비교해 보면, 지진해일이 내륙 4~5km까지 침범해 도로, 다리, 건물 등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것이 분명하게 확인된다. 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