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디에스가 올해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반등세다.8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디에스는 전일대비 150원(1.34%)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디에스는 1만1150원까지 하락했다. 이날 대우증권은 코디에스가 올해 매출액 451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6.9%, 22.2% 증가한 규모다. 김재훈 애널리스트는 "코디에스의 사업은 크게 LCD용 프로브 유닛(Probe Unit)과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구분된다"며 "3세대 X-Type의 LCD Probe Unit을 개발해 삼성전자 LCD 라인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주요 매출 품목인 Probe Unit의 경우 삼성전자 탕정 공장 LCD라인의 70% 이상 교체가 진행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3세대 X-Type의 경우 2세대보다 불량 검출력이 3~5%정도 뛰어나고 대량으로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의 요청에 따라 코디에스가 독자 개발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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