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B투자증권은 7일 글로비스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외형성장에 따라 올해 연매출이 7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신정관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그룹의 주요기업 기업가치 합의 7.2%를 글로비스의 적정 기업가치로 산출해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애널리스트는 "최근 법원판결 및 지분이동으로 그룹 내 물류전문 기업이자 국내 최대 물류회사로서 글로비스의 입지는 보다 확고해졌다"면서 "향후 글로비스의 기업가치는 현대차 그룹과 동행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올해 매출 7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 수준을 전망했다. 아울러 글로비스의 향후 매출은 5년간 매년 1조원씩 증가, 2015년 1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자동차 관련 물류는 2015년 7.7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현대제철로의 매출은 2015년 1조원에 달할 것"이라면서 "3자 물류 매출도 빠르게 증가해 2015년 1.8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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