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현대증권은 4일 LG이노텍에 대해 예상보다 실적개선이 느릴 것으로 전망,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9%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종석 애널리스트는 "LED 부문은 예상보다 판가인하 압력이 거세고, 가동율이 부진해 전분기에 이어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비수기를 맞아 모터, 파워, 무선통신, 터치, PCB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이라면서 "카메라모듈, 리드프레임, 튜너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나, 전사 수익성 회복을 이끌기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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