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올해 1만8000대 한정 생산

희소성 높이기 위한 전략..가격 최대 2150만원

현대차 벨로스터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 ‘벨로스터’가 올해 단 1만8000대 한정생산 및 판매된다.‘벨로스터’가 인기를 끌어도 그 이상은 생산하지 않겠다는 것이다.‘한정생산·판매’라는 현대차의 파격적 판매 전략은 프리미엄의 가치를 추구하는 신세대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PYL(Premium Youth Lab)’의 ‘소수의 프리미엄’이라는 감성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현대차 관계자는 “최대한 많이 만들어 많이 파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인 양산차 메이커는 차별화 욕구를 지닌 고객층에게 다소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현대차는 PYL(Premium Youth Lab) 브랜드 구매고객에 대해 새로운 프리미엄의 가치를 제공하고 감성적 만족도를 높여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구입 고객에게 1번부터 1만8000번까지 고유 번호가 새겨진 멤버십 카드를 제공, 각각의 차들에 고유한 개성을 부여하고 소유 고객들의 자부심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현대차는 이와 함께 신개념 PUV(Premium Unique Vehicle) ‘벨로스터’의 가격대를 처음 공개했다.가격대는 ▲유니크 1950만~2000만원 ▲익스트림 2100만~215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자동변속기 기준)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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