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두 번째부터)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과 신현만 아시아경제신문 사장, 최정숙 여성벤처협회 회장, 송종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중기 히트제품 페스티벌에 참가한 업체 대표로부터 자외선칫솔살균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아이디어 신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소기업 히트(Hit)제품 페스티벌'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개막했다.이번 행사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시아경제신문이 후원한다. 이날 전시장에는 행사를 주최한 한나라당 정태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중소기업 경영자, 소비자평가단 등 300여명이 방문해 강소기업이 만든 40여개의 독특한 신제품들을 구경했다.정태근 의원은 "현재 국회에 상정된 1인창조기업 육성법이 이번 임시국회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인창조기업들이 중소기업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신현만 아시아경제신문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전시관을 둘러보니 독특하고 참신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 많이 선보였다"며 "창업자들의 땀과 열정이 깃든 아이디어 제품들이 널리 알려지고 판매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현만 아시아경제신문 대표이사가 '1인창조기업&중소기업 히트제품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여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크리노바에서 개발한 휴대용 오디오 시스템 '소닉워크'의 경우 다양한 레포츠 활동시 밴드를 어깨에 가볍게 걸쳐 사용할 수 있고 이어폰 없이도 생동감 있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끌었다. 또 영유아의 울음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위급상황시 보호자에게 신속하게 알려주는 아람솔루션의 '마미링'과 초고속 모터에서 초속 120m 이상의 양방향 열풍을 발생해 5초 내에 우산을 건조하는 에스의 '우산드라이어기' 등에도 눈길이 쏠렸다.특히 전시 제품 가운데 10여개의 신제품을 선별, 업체 관계자와 소비자평가단 50여명이 제품에 대해 개선점과 마케팅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는 소통의 장도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한편 중기청과 중진공은 지난해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중소기업 히트제품 페스티벌을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이 세 번째 행사다. 아시아경제신문은 지난해 11월부터 히트제품 페스티벌을 후원해오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히트제품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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