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24일 삼성전기의 주력제품인 MLCC가 빠르게 회복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주력 제품인 MLCC는 재고조정을 일찌감치 마친 후 매출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MLCC가 당초 8% QoQ 증가를 예상했으나 10% 이상 매출 증가가 가능해 보이며 이는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로부터 주문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동부증권은 일본업체 견제를 위해 어느 정도 판가 인하는 감수해야 하나 이익을 크게 훼손할 수준은 아니며, 수요 증가에 따라 삼성전기의 Capacity 증설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올해 MLCC 매출액은 전년동기 21%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20% 수준을 기대했다.또 LED는 지난 12월 극심한 매출 부진 이후 1월부터 매출액이 정상화되면서 회사측은 1분기 분기비 30% 이상 매출 증가를 예상했다고 밝혔다.동부증권은 재고조정을 마친 후 신모델 효과가 점차 커지면서 가동률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모델이 대부분 2bar 타입이라 ASP는 크게 하락하지만 LED TV 비중 증가에 따른 출하량이 그 이상 나타나고 있어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률 개선을 내다봤다.그는 "회사측이 1분기 LED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800억원, low single 영업이익률을 제시하고 있으나 그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LED 매출액은 전년동기 33%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10% 수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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