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한화 그룹의 금융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새누리저축은행이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새누리저축은행은 21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기존 주주인 한화건설, 한화L&C, 한화호텔앤리조트, 한화테크엠이 전액 출자하는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한화그룹은 “부실했던 새누리저축은행은 인수해 현재 경영정상화를 추진중이며, BIS비율이 19.24%로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예금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화그룹은 지난 2008년 11월 새누리저축은행을 인수해 지금까지 2280억원을 증자한데 이어 추가로 300억원을 증자하면서 모두 2580억원을 증자했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새누리저축은행의 납입 자본금은 2530억원에서 2830억원으로 늘었고, BIS 자기자본비율은 부실 금융기관 인수에 따른 부칙 조항을 적용하지 않아도 2.7%에서 12.07%로 증가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윤재 기자 gal-ru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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