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3월 납입기준 유상증자 규모가 2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타나났다.15일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올해 3월납입 예정분 유상증자 계획을 집계한 결과 총 4건으로 증자규모는 387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월 유상증자 규모 1조9176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기업별 증자규모는 동양메이저 3386억5800만원, 글로스텍 183억6000만원, 현대피앤씨 169억2600만원, 케이비물산 135억6300만원이다.3월 중 가장 큰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인 동양메이저의 증자비율은 163.9%로 증자후 자본금은 429억9500만원서 1131억8500만원으로 늘어난다. 보통주 발행가액은 2500원, 우선주 발행가액은 1750원이다.한편 모집방식별로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방식 2건과 주주배정방식 1건, 일반공모방식 1건으로 각각 3522억원, 184억원, 169억원 규모다. 이어 자금용도별로는 채무상환 3440억원, 지분취득 73억원, 시설자금 37억원, 기타운영자금 324억원 등이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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