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브이푸드 키즈 홍삼젤리’ 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야쿠르트의 천연원료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브이푸드(V'food)'는 홍삼과 멀티비타민미네랄을 융합한 어린이 전용제품 ‘브이푸드 키즈 홍삼젤리’를 오는 7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짜먹는 젤리스틱 타입으로 만들어져 아이 스스로 흘리지 않고 먹기 편하며 휴대가 간편하다. 지난해 11월 경희대 한의대 교수벤처(대표: 김호철 교수)와 한국야쿠르트의 공동연구협약 채결 이후 첫 결과물인 ‘브이푸드 키즈 홍삼젤리’는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가 천연원료멀티비타민미네랄을, 경희대 한의대 교수벤처가 홍삼과 식물혼합추출물에 대한 연구를 맡아왔다.‘브이푸드 키즈 홍삼젤리’는 홍삼 건강기능식품과 천연멀티비타민을 홍삼 단일제품 가격으로 아이에게 함께 먹이기 원하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설정했다.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발간한 '트렌드코리아 2011'에서 올해의 키워드로 내놓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제품인 것이다. 제품은 ‘야쿠르트아줌마’의 냉장유통망을 이용해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경쟁업체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가치인 ‘가장 신선한 상태의 어린이전용 천연원료 건강기능식품’을 표방하는 것이다. 15일분(15g×30포)이 68,500원, 7일분(15g×14포)이 32,500원이며 15일분 구매 시에는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해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10년 국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1200억원 규모로 형성되었고 이는 2009년 대비 20%이상 신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홍삼제품군의 경우 2004년 20억원 규모에서 2009년에는 600억원 규모로 시장이 커졌다. 이는 신종플루 등 면역에 대한 수요 급증에 기인한 것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성인용 비타민 시장에서는 지난 한해 ‘브이푸드’출시 이후 ‘천연원료’라는 키워드가 업계를 흔들어 놓은 바 있고 뒤 이어 ‘비타민 원산지 논쟁’이 일어나기도 해 다각화 되는 소비자 Needs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어린이전용제품 시장에서도 ‘브이푸드 키즈 홍삼젤리’는 ‘천연원료’와 ‘융합제품’이라는 새로운 담론을 제시해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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