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신메뉴로 활력 찾으세요'

외식업계, 새해맞이 영양만점 신메뉴 출시 봇물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묘년 새해와 함께 찾아온 극심한 한파에 기력까지 허해지는 요즘이다. 추운 겨울에는 평소보다 몸을 더 움츠리게 되고 운동을 게을리하게 되면서 생활에 활력을 잃기도 한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맛은 물론 영양균형까지 고려해 허해진 기운을 보강해주는 건강을 생각한 신메뉴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BHC치킨 순살파닭

BHC치킨은 파채의 아삭함과 향긋한 향이 일품인 웰빙 메뉴 ‘순살파닭’을 선보였다. 특히 ‘순살파닭’ 주문 시에는 전용소스인 간장소스와 겨자소스 두 가지 종류가 제공된다. 간장소스는 한국의 전통적인 장류인 양조간장에 식초를 가미해 새콤한 맛을 부여하고 풍미를 높여준 간장베이스 오리엔탈 소스. 겨자소스는 양조간장에 톡 쏘는 겨자를 첨가한 알싸하고 독특한 풍미의 파닭용 소스다.삼청각은 신묘년 새해를 맞아 라운지 다원에서도 겨울 보양식 식사 메뉴를 판매한다. 이번에 다원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산채비빔밥, 꼬리곰탕, 갈비찜 등 삼청각 식사 메뉴로 각각 계절죽과 물김치, 오리가슴살구이, 모듬전유어, 식사, 커피 등과 함께 구성된다.

삼청각 꼬리곰탕정식

다원 메뉴는 쇠꼬리를 오랜 시간 삶은 사골육수에 양지살을 더해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꼬리곰탕, 소갈비에 과일을 갈아 즙을 내어 간장으로 간을 맞춘 갈비찜, 각종 나물과 재료를 섞어 만든 산채비빔밥 등 겨울철 더욱 환영받는 식사메뉴로 현재 삼청각에서 판매하고 있는 3가지 품목으로 편성됐다.베니건스는 맛은 물론 영양균형까지 고려한 신메뉴 10종을 최근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저 칼로리 식자재 사용, MSG무첨가 파스타소스 개발, 천일염 전메뉴 사용 확대등을 통해 차별화된 메뉴로 특히 스테이크에서는 그 동안 사이드메뉴로 제공됐던 고구마와 감자튀김을 프레쉬 시금치와 토마토 스튜로 교체하는 변화를 줬다. 또 기존에 굽거나 튀겨서 제공됐던 고열량의 메뉴에서 삶거나 졸이는 칼로리 완화기법을 사용한 메뉴구성과 기본 스테이크소스 외에도 천일염과 엑스트라 버전 올리브 오일을 섞은 소스를 추가 구성해 고기 본연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씨푸드 패밀리레스토랑 씨푸드오션은 고영양 해산물 크랩과 랍스터로 구성된 신메뉴 ‘스노우 크랩 랍스터 플래터’를 출시했다. 갈릭버터를 발라 오븐에 구워 바다향 가득한 스노우크랩, 그릴에서 굽고 오븐에서 한 번 더 구운 랍스터 테일, 싱싱한 전복과 가리비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바다의 맛과 향을 낸다.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손꼽히는 크랩은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와 지방이 낮고 랍스터 또한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은 낮으면서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 스테미너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차이나팩토리에서는 중국 청조시대 사천지방 고위관료들이 즐겨먹던 음식을 출시했다. 매콤한 닭고기 볶음인 `꿍파오 치킨`, 살짝 데친 청경채에 담백한 간장소스를 곁들인 `청경채 두부 스테이크`,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보양식 디저트 `천패설리` 등 총 10종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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