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792억 규모 횡령혐의 발생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태광산업은 31일 "임직원 등의 횡령 및 배임 행위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이번달 말까지 서울서부지검의 수사를 받아왔다"고 공시했다.회사 측은 이를 통해 섬유제품 500억원 상당 횡령 혐의(이호진, 이선애, 이성배), 골프회원권 관련 자금유동성 지원 264억원 상당 배임 혐의(이호진, 오용일), 임직원 급여 등 26억 상당 횡령 혐의(이호진, 이선애, 박명석), 골프연습장 유지보수 공사비 2억원 상당 횡령 혐의(이호진), 설비부품 매각대금 3000만원 횡령 혐의(이선애, 오용일, 이성배) 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태광산업 측은 "혐의 발생액은 서울서부지검이 기소한 내용으로 정확한 혐의와 금액이 확정된 사실은 아니다"라며 "기소 내용과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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