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어르신 1191명에 일자리 마련

2월 7 ~ 11일 2011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19개 사업, 1191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 구청장 박겸수)가 올 해 어르신 1191명에 일자리를 드린다. 강북구는 3월부터 2011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실시하고 2월 7 ~11일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노후소득보장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과 사회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특히 단순노동식 일자리외에도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노인전문강사 파견, 노인학대 예방지킴이, 홀몸노인안전지킴이 등 일을 하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은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인력파견형으로 총 19개 사업에서 1191명의 어르신들에 일자리를 드리게 된다.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우선 공익형은 복지시설 등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은빛수호대를 비롯 스쿨존 교통지원,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지역아동센터급식도우미, 안전관리요원 파견, 동환경도우미 등 9개 사업에서 754명을 모집한다.교육형은 경로당, 어린이집 등에 파견돼 컴퓨터, 예절 교실 등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노인전문강사, 송천예절교실 등 2개 사업이 복지형은 홀몸노인 안전지킴이, 노인학대 예방지킴이, 노인복지시설 돌봄지원 등 3개 사업이 운영된다. 시장형은 아파트택배, 공동작업장, 다락카페 등이 인력파견형은 가사도우미, 주유원, 경비원 등을 수요처에 파견하는 실버 인턴사원 파견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수행기관은 강북구청(노인복지과 ☎ 901-6714), 강북노인종합복지관(☎ 999-9179),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 988-1409),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 987-5078~9), 삼양동종합복지센터(☎ 945-1305) 등 5곳이다. 사업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만 65세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이면 가능하지만 공익형, 복지형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여야 한다.

아파트 택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사진1매,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도장을 지참하고 사업별 수행기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형, 복지형은 교육이수증, 자격증, 자원봉사경력 등 증명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참여자는 재산상황(공익형, 시장형), 관련교육 이수 여부(교육형, 복지형), 경력(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사업유형별로 선발기준표에 따라 선발되며,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사업이 진행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나 정부부처 일자리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들에겐 월 20만원 내외의 임금이 지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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