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출신, 기술고시 17회로 특허심사·심판 요직 거쳐…‘특허청 마라톤동호회’ 회장
신임 조용환 특허심판원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는 27일자로 특허심판원장에 조용환(曺龍煥·52) 특허청 정보통신심사국장을 임명했다. 조 원장은 한양대 공대, 한양대 대학원 전자공학석사를 나와 미국 미조리대 로스쿨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17회로 1982년 철도청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특허청 반도체2심사담당관, 특허법원 기술심리관, 특허심판원 심판관, 심판장, 수석심판장, 특허청 정보통신심사국장을 지내며 특허심사·심판 관련요직을 거쳤다. 특허청 전기심사과장으로 일할 땐 반도체배치설계 진흥업무와 심사인력전문화를 통한 심사품질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으로 있을 땐 구술심리를 늘리는 등 지식재산권의 심판절차를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놨고 특허분야 법률전문가로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특허청 마라톤동호회’(특마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 원장은 “동호회원들과 달리기를 함께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마라톤애호가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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