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한강상가 터미널상가 화장실 깔끔해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신흥시장 한강상가 터미털상가 등 3곳 화장실을 현대화했다.신흥시장은 화장실 1개 소 노후시설을 개보수했다. 터미널상가는 화장실 1개 소, 한강상가 화장실 2개 소는 부족한 변기수를 확충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 여성 고객들이 화장실 이용을 하는데 편리하게 했다.

한강상가 화장실 내부

그동안 재래시장 등 화장실은 노후로 인한 오염과 악취 등으로 여성 고객들이 이용을 꺼려왔다. 이에 따라 구는 여성화장실 변기수를 늘려 남녀 화장실의 변기 비율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여성화장실 내 어린이, 노약자, 여성의 안전을 배려한 여성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용산구는 총 5억1000여만원 예산을 투입해 이태원시장 2개 소와 원효전자상가 8개 소, 보광시장 1개 소, 선인상가 2개 소 등 화장실을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여성친화적인 화장실로 새단장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터미널상가 화장실 내부

강재수 지역경제과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여성화장실을 개선해 여성 방문객들의 불편을 크게 줄이게 됐다” 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방문객들이 쇼핑하기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재래시장과 상가활성화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여행(女幸)화장실은 다중이용시설 내 여성화장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여성변기 수 확충 등 여성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통시장의 경우 전액 용산구와 서울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업자가 공사비용의 10%만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지역경제과(☎2199-680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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