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0억원 빼앗은 폭력조직 검거

지난해 5월부터 대덕구 신탄진동 가요주점 내 보도방 차려놓고 돈 챙겨오다 ‘덜미’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대덕경찰서는 대전시 신탄진 일대에서 보도방을 운영하며 유흥업소업주 및 접대부로부터 관리비 조로 3년간 10억여원을 빼앗은 조직폭력 신탄진파 두목 등 신탄진지역 토착 폭력배 일당을 붙잡았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신탄진파 두목 장모(42)씨는 지난해 5월부터 대덕구 신탄진동 00가요주점 안에 보도방을 차려놓고 돈을 챙겨온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접대부 5명에게 신탄진 일대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한 뒤 관리비 및 소개료 명목으로 접대부 1명당 1시간에 5000원씩을 받아 8개월간 2500만원을 빼앗았다. 토착폭력배 강모(45)씨 등 6명은 각각 6억4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 중 신탄진파 두목 장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 달아난 1명은 지명수배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영철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