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서 'KBS교향악단 레인보우 음악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26일 오후 7시 용산 아트홀 소극장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레인보우음악회를 연다.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클래식 음악을 자주 접하지 못했던 다문화가족에게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레인보우음악회는 KBS교향악단의 실내악 음악공연으로 이뤄지며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엘가의 ‘사랑의 인사’,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등 귀에 익숙한 음악으로 쉽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드라마 하얀거탑 OST 중 B-Rossette나 시네마 천국, 원스어폰어타임 인 어메리카 등 OST음악의 거장으로 알려진 엔리오모리꼬네의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연주해 관람객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으로 운영되며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공연 시작 전까지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으로 입장하면 된다. 레인보우음악회는 공연장을 찾는 다문화가족과 주민들에게 평소 생소했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피부색과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 가정복지과(☎2199-7142) 또는 용산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792-917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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