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한통운 매각 기대감이 아시아나항공이 21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27분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3.18% 오른 1만1350원을 기록중이다. 4분기 실적보다 대한통운 매각으로 기대되는 재무구조 개선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사 평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날 정윤진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통운 매각으로 재무부담과 투자부재가 동시에 해소되면서 주가도 레벨업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발표한 6대의 A380 도입계약도 대한통운을 연내 매각하겠다는 전제가 깔려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신지윤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대한통운 매각가격 상승은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대한통운이 주당 18만원에 매각되면 9836억원의 현금이 유입되고, 평가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101억원, 52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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