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장상황 2007년과 유사..자회사 이익모멘텀에 주목<KB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B투자증권은 20일 LG에 대해 현재 시장상황이 시장에서 주목 받았던 2007년도와 유사하다며 올해 LG전자를 중심으로 자회사들의 이익모멘텀이 기대돼 앞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1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이상원 연구원은 "지난 2007년 코스피 지수가 2085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때 LG 역시 신고가를 기록했다"며 "현재 시장상황 역시 그때와 유사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세도 LG주가에 모멘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LG는 비상장회사의 가치가 20%에 달한다"며 "LG MMA 서브원 실트론 등 4개사의 순이익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LG전자에 대해서는 실적 부진 등의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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