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확대 20p↑..삼성電은 100만원 눈앞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장 초반 하락반전하기도 했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급감하면서 전날 보다 20포인트 이상 상승하고 있다.19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20.14포인트(0.96%) 오른 2116.62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1400억원 이상 출회되면서 2085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오전 10시께부터 상승폭을 확대하기 시작해 이 시각 현재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주요 수급 주체가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타 주체(국가 및 지자체)만이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타 주체의 순매수 규모는 1190억원 상당이며 기관, 외국인, 개인은 각각 141억원, 625억원, 331억원 상당의 매도 우위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나홀로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프로그램 매물로는 414억원 가량이 출회되고 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의료정밀, 전기전자, 운수창고, 통신, 금융 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 99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100만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3.51포인트(0.66%) 오른 532.53을 기록하고 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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