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세계가 외국계들이 대거 팔자주문에 나서면서 5일째 약세다.19일 오후 1시39분 신세계는 전거래일보다 1.90% 하락한 56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외국계들의 매도 물량 유입이 눈에 띈다. 매도 상위 창구 5위사가 모두 외국사다. 골드만삭스증권에 1만7189주가 매도 물량으로 유입돼 가장 많았고 씨티그룹, 유비에스, CS, 다이와증권 등으로 총 5만주가 넘는 팔자주문이 이어졌다.이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이어온 하락세도 이어지는 모습이다.동양종금증권은 이날 신세계에 대해 지난달 영업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12월 총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3.8% 증가한 1조337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0.1% 감소한 86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신세계닷컴과 이마트 쇼핑몰의 영업적자와 이마트 가격경쟁 심화로 인한 기존점 수익성 개선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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