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북미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석유 공급이 충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다.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6센트 내린 배럴당 91.38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세계의 석유 공급 및 제고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IEA는 특히 전세계에서 가장 큰 오일 소비지역인 북미의 원유 재고량이 5년 평균을 상회해 충분히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IEA는 향후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향후 국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석유수출국기구(OPEC) 일부 회원국들이 증산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런던석유거래소(ICE) 브렌트유 2월 인도분 선물은 61센트(0.6%) 오른 배럴당 98.04달러를 기록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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