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일자리 발굴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간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월부터 찾아가는 취업상담실과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방문 민원만 상대하는 소극적 행정에서 벗어나 구인, 구직자가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일자리 행정으로 구직자들의 성공 취업과 구인업체의 일자리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은 직업상담사가 동 주민센터, 지하철역 등 주민의 왕래가 많은 곳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취업상담과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2월부터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열리게 된다.
강북구 취업정보은행 상담 장면
상담실은 직업상담사 1명과 일자리 추진팀, 공공근로 등 5명으로 구성되며 맞춤형 취업상담과 알선부터 구인정보제공,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요령 안내 등 성공 취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2월엔 10일 삼양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번3동 주민센터(17일), 우이동 주민센터(24일)에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이 운영되며 이후에도 매주 1회씩 동 주민센터를 순회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 ~ 오후 5시다. 또 지하철역, 강북문화예술회관 등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까지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은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인신청을 받아 구민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는 지역내 기업체는 물론 경기도 일대의 우량 중소기업까지 찾아가 채용인원, 근무조건 등을 파악해 구직자와 연결하고 양해각서 체결 등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그밖에도 강북구는 올부터 13개 전 동주민센터에 상담인력을 배치, 취업상담창구를 운영하고 구청 1층에 설치된 취업정보은행 운영을 확대해 구직자나 구인업체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자리 정책추진단(☎ 901-0447~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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