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정병국 '역대 장관 중 박지원 가장 뛰어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역대 문광부 장관 중 국민의 정부 시절 역임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가장 뛰어난 장관으로 꼽았다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의 인사청문회에서 "김대중 정부부터 이명박 정부까지 업무성과가 뛰어난 분이 누구냐"는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의 질의 이같이 답했다.그는 "모든 장관들이 제가 상임위 활동할 때 함께 한 분들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문화예산을 1%대로 끌어올린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장관을 하던 당시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과 관련 "현존하는 방공호에 통신시설이 안됐다"면서 "종합적인 시설을 통해 교육과 문화, 체육, 안전이 주장되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구제역에 따른 지역 문화 축제가 축소된 것에 대해선 "종합적인 체계가 필요하다"면서 "구제역과 관광에 미치는 상황을 분리해 지속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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