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CJ오쇼핑이 외국계 매수 유입에 강세다. 이틀째 오름세다.17일 오전 9시16분 현재 CJ오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9200원(3.67%) 오른 2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매수거래원 상위에 모건스탠리증권과 메릴린치증권이 나란히 올라있다.한편 CJ오쇼핑은 최근 실적 호조세와 중국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4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 36% 증가한 5676억원과 3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보험상품이 15%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유형상품 위주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TV·인터넷 등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형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완화로 마진이 개선됨과 동시에 전년 동기 일시적으로 늘었던 광고선전비가 감소함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대비 1.1%포인트 개선된 5.6%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중국 홈쇼핑 자회사인 동방CJ 역시 연간 성장추세가 유지되면서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지분법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70%, 120%, 1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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