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지차체 최초 '부동산 최고경영자' 강좌 마련...6개월 과정에 수강료는 30만원 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24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초구 반포1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부동산 최고경영자' 강좌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최한다. 대상은 자산관리와 재테크에 관심 있는 서초구민과 부동산 관련업 경영자로 50명이 참가한다.강의료는 6개월 과정에 30만원으로 일반 대학교 수강료가 300만~4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다.
지난해 4월 실시한 부동산전문영어교육 장면.<br />
강의는 재개발, 재건축, 경매 등 부동산 재테크 관련 테마로 진행된다.또 금융, 풍수, 외국부동산, 계약, 세무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해 강의한다. 18일에는 고종완씨가 '2011년 부동산전망과 창조적 자산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아트스피치 연구원장인 김미경씨가 '마음을 움직이는 아트스피치'라는 주제로 아트스피치를 위한 방법을 음악과 뇌구조 등 다양한 사례로 강의를한다.또 신년행사가 많은 요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 건배사'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 이외도 각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 질높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을 신청한 이정권(잠원동, 53)씨는 "대학원에서 운영하는 최고경영자 과정을 듣고 싶어도 수강료가 비싸고 거리가 멀어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구청에서 대학원 커리큘럼과 같은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서희봉 부동산정보과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부동산 정보를 제공받아 현명한 재테크를 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하반기에도 강의가 열릴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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