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약효를 입증하지 못한 태반주사제 5개 품목이 시장에서 퇴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약사들이 제출한 태반주사제 임상재평가 결과를 심사, 5개 품목에 대해 유용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판매중지 및 시중유통품 수거, 폐기 명령을 13일 내렸다. 경남제약의 플라젠주, 광동제약의 휴로센주, 대원제약의 뉴트론주 등 3개 품목은 임상시험 결과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 제약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임상시험을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지난해 11월 식약청에 제출한 바 있다. 또한 평가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구주제약의 라이콘주, 드림파마의 클라틴주 등 2개 품목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가 내려졌다.반면 간기능 개선 효과를 인정받은 녹십자의 지씨제이비피라이넥주는 허가를 유지했다. 애초 식약청은 임상시험 없이 이들 제품을 허가했다가, 효능 논란이 일자 각 제약사들에게 임상시험을 통한 재평가 실시를 명령한 바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신범수 기자 answ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