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1만4500원→1만65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3일 부광약품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신약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배기달, 이정엽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한 446억원을 기록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공장 가동에 따라 높아진 원가율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5% 감소한 74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해 출시한 정신분열증치료제 '로나센'과 '헵세라' 제네릭이 본격적으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올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188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성장해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률인 18.9%를 나타낼 것이라는 진단이다. 배 애널리스트는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딘'의 성공 가능성을 기존 80%에서 90%로 높인다"며 "중국 임상이 올 상반기에는 마무리되어 중국 허가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순조롭게 허가 신청 작업이 진행되면 오는 2012년 이후에는 중국에서도 클레부딘이 출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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