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유럽 정부가 포르투갈 지원, 채무 환매, 대출 금리 인하 등을 논의 중이다.12일 블룸버그통신은 두 명의 소식통을 빌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계획에는 약 600억유로의 자금을 포르투갈 지원, 그리스 국채 매입 등에 투입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여전히 완화되지 않고 있는 유로존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일환이다.이는 내주 진행되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그러나 독일의 반대가 심해 최종 결정은 내달 4일까지 보류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이날 올리 렌 EU 경제통화담당 집행위원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로존 재정지원을 위한 자금 규모 확대 등 가능한 모든 옵션을 고려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안혜신 기자 ahnhye8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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