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정동기 사퇴, 고뇌어린 결단으로 이해'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12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관련, "그의 고뇌어린 결단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정 후보자의 사퇴 결정은 집권 4년차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고, 국민감정을 고려해 내린 용단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한나라당은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친서민 중도실용 기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도 정부 여당의 진심을 이해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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