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올해 수익성의 핵심은 해외와 국내공장간 수익성 역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임은영 애널리스트는 "해외시장 가격상승이 가능해지면서 내수시장에 대한 수익 의존도는 점차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아반떼를 기점으로 내수시장 가격을 추월하는 해외시장 가격,내수공장 물량을 추월한 해외공장 규모를 감안할 때 현대차 라인업이 완성되는 2013년에는 해외공장 수익성이 국내공장을 앞설 것"이라고 전망했다.동부증권은 현대차 경영초점이 판매 확대에서 수익성 극대화로 변화되면서 올해 투자포인트를 '해외시장 제품가격'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우선 현대차의 2001년 이후 수출 ASP는 CAGR 4.8% 상승해 왔으나 해외시장 밸류프라이싱 정책에 의해 올해 이후 국내 ASP 증가율을 앞설 것으로 관측했다.또 올해 글로벌 100만대 판매 모델인 액센트 및 아반떼의 신모델 출시 및 가격 상승으로 글로벌 전공장의 수익구조가 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해 미국시장 신모델 YF쏘나타는 실거래 가격이 도요타 캠리 대비 300달러 높았고 20만대(전년동기 +52.3%) 판매 기록으로 미국법인 수익구조를 변화시켰다고 진단했다.지난 해 미국법인 지분법이익은 5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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