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마담' 황승환, 노유민 웨딩마치 맡는다

노유민(왼쪽)과 여자친구 이명천 씨. [사진=노유민 미니홈피]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황마담’ 황승환이 그룹 NRG 출신 노유민의 결혼을 맡는다.노유민은 오는 2월 20일 6살 연상의 전문 코러스 이명천 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결혼식은 ‘황마담’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출신 사업가 황승환이 담당한다. 한 관계자는 “노유민이 평소 믿고 따르던 형 황승환에게 결혼 준비를 맡겼다”며 “남들처럼 차근차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황승환은 2006년 KBS '개그콘서트'를 끝으로 브라운관을 떠난 뒤 ‘황마담 웨딩컨설팅’을 내고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의 손을 거쳐 간 연예인으로는 가수 박상민을 비롯해 개그맨 정형돈, 서경석, 이수근, 김수용, 김학도, 정성호, 김현기, 권영찬, 방송인 하리수 등이 있다.한편 노유민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10년 전 중국 콘서트에서 첫 눈에 반한 6살 연상의 그녀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조만간 프로포즈를 하겠다”고 당당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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