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1조弗 꼭 달성' 인천 수출현장에 간 박영준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11일 오전 인천 항만의 해상 수출입컨테이너화물 처리 현장인 선광터미널과 소량수출입화물 공동물류센터(LCL),수출기업인 DTR(남동공단 소재)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 배경에 대해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기업과 정부가 같이 노력해 반드시 무역 1조불 시대를 개막해야 한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무역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박 차관은 이날 방문에서 "G20(주요 20개국) 시대를 주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역"이라고 말하면서 "무역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바로 그 중심에 있다"고 격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과 관련, 무역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확대에 대해서는 "국토부 등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 차관은 특히 "해외시장 조사 및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을 확대하고 해외전시회 참가에 대한 업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현행 50% 수준인 업체 분담율을 낮출 수 있도록 예산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정책자금 확대는 정부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예산당국과 신중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 차관은 아울러 "올해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무역정보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에 한미,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내용 등 다양한 무역정보를 파악하는데 애로가 없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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