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아빠딸', 속속 드러나는 악연의 고리들 '흥미진진'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이 등장인물들의 과거 악연들이 속속 밝혀지면서 막판 시청자들의 흥미를 잔뜩 끌어당기고 있다.10일 오후 방송된 '괜찮아 아빠딸'에서는 세연(진세연 분)이 진구(강성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애령(이희진 분)과 애령이 그 비밀을 알게 된 데 대해 미안함과 속상함에 어쩔 줄 모르는 진구의 오열이 그려졌다.진구는 애령에게 중학교 때 엇나가면서 그런 일이 생겼고 알고 보니 아버지(박근형 분)가 밖에서 낳은 딸 희재(최자혜 분)가 자신의 엄마(연운경 분)에게 받은 모욕을 복수하기 위해 그런 일을 꾸몄다며 눈물로 사죄한다.진구는 엄마가 이 모든 악순환을 만들었다고 소리지르고 엄마는 박변호사(이원재 분)가 꾸민 일이라고 발뺌한다. 또 세연은 부모가 자신이 오빠의 딸임을 말하는 것을 엿듣고 충격을 받고 가출하고 혁기(최진혁 분) 형제의 집에서 기거하겠다고 한다.종석(전태수 분)은 채령(문채원 분)의 커피숍을 찾아가 애정을 고백하며 스토커같은 행동을 지속한다. 종석은 혁기에게 매값 얘기를 하면서 당장 채령에게 떨어지라고 협박하고 매값에 혁기는 죽은 동생이 골프채로 맞았다는 얘기를 기억해낸다.'괜찮아 아빠딸'은 주요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악연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고 여기에 살인사건의 실체가 조금씩 벗겨지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한편 '괜찮아 아빠딸'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어 1회 연장방송을 결정, 오는 18일 종영한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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