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롯데쇼핑은 10일 인도네시아 유통업체인 마타하리의 마트 부문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마타하리는 인도네시아 대형마트업계 2위로 21개 도시에 대형마트 40여개와 슈퍼마켓 2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2009년 매출액은 8000억원. 롯데는 마타하리 마트부분 인수에 성공하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까르푸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게 된다.현재 롯데는 2008년 인도네시아 대형마트 '마크로(Makro)' 19개 점포를 인수하고 3개 점포를 새로 열어 22개점을 운영 중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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